뉴요커의 겨울 낭만 ‘가득’ 아우터 열전

입력 2016-01-07 11:38
[안예나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과거 부유하고 여유로운 이들만 패션을 즐기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 하이패션이든 SPA 패션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공감을 얻는 것이 관건이다. 지금은 패션계에 보통 사람들이 등장하고 주변의 소소한 일들을 패션이 공유하는 시대. 어떤 패션 스타일이 유행하는지, 어떤 구두와 액세서리로 멋을 내야 하는지 고민될 때면 스트리트에 눈길을 돌려도 좋다.이에 빠질 수 없는 스트리트는 뭐니 뭐니 해도 뉴욕 스트리트. 가장 ‘핫’한 그곳에서 뉴요커들은 겨울 낭만을 즐기며 그들의 스타일링 센스를 뽐내고 있다. 그들의 룩을 통해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의 해답을 얻어 보자. OUTER 1. 레오파드 프린트 퍼 코트 스타일링에 따라 촌스러움과 스타일리시함을 좌우하는 레오파드 프린트 아이템. 특히 퍼 코트에 더해진 레오파드 프린트는 더욱 눈길을 사로잡아 스타일링에 주의를 해야 한다. 리얼 퍼, 페이크 퍼를 막론하고 레오파드 프린트가 더해진 퍼 코트는 트렌디하다. 이러한 아우터에는 베이직한 컬러가 제격.블랙 톱과 팬츠를 매치한 뒤 발목까지 올라오는 화이트 앵클부츠를 더하자. 이에 블랙 레더 벨트와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BL-레오닌 퍼자켓 – 레오파드란 흔한 아이템을 따뜻하면서도 유니크하게 소화해보자. 칼라에 트렌디한 마르살라 컬러가 더해진 레오파드 퍼 코트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OUTER 2. 베이직 베이지 코트 위트 있는 모자로 패션 센스를 뽐낸 뉴요커는 스타일링마저 남달랐다. 블랙 니트에 톤 다운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는 블랙 앵클부츠로 룩을 마무리했다. 이에 가슴 밑까지 길게 내려오는 네크리스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으며, 깔끔한 숄더백과 함께 베이직한 베이지 컬러 코트 아우터를 선택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BL-입술더블 코트 – 다양한 컬러, 패턴, 소재를 사용한 코트가 많지만 어떠한 아이템과도 깔끔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베이지 컬러 코트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 이에 독특한 소재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는 매번 찾아오는 겨울을 따스하게 반겨줄 롱런 아이템이 되어준다. OUTER 3. 벨티드 코트 크게 멋 낸 것 같지 않으면서 적절한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벨트는 패션의 화룡점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벨트로 두터운 옷에 가려진 가녀린 허리라인을 강조해보자. 뉴욕 스트리트에서 본 벨트 스타일링은 그 무드에 걸맞게 절제됐다. 화려한 패턴이나 디테일이 가미되지 않은 블랙 레더 벨트는 룩의 멋스러움을 더한다. 또 다른 포인트 아이템이 있으니 블랙 숄더백에 더한 스카프. 이는 최근 유행에 걸맞은 스타일링이 되어 더욱 시선을 모았다. 플비뉴 코트 – 어깨에 포인트가 더해진 코트에 주목하자. 이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보다 나은 보디라인을 뽐낼 수 있다. 또한 벨트가 세트로 구성된 코트는 실용적이다. 어떠한 룩에 매치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벨티드 코트로 올겨울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레미떼,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스타들의 패션으로 본 ‘신년모임 룩’▶ “멋과 보온 다 챙기고 싶다고?” 올 겨울 남성 패션 스타일링▶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그녀들이 사랑하는 컬러 ‘레드’▶ 팔색조 매력, 블랙 패션 스타일링▶ [Style Plus] 남자들의 ‘잇’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