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차라리 슬플 때 덜 외로워”

입력 2015-12-18 01: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이 남다른 외로움을 드러냈다.12월18일 첫 방송될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는 주병진의 펜트하우스 생활이 공개되자 김민준은 “세트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현주엽은 “저 정도 크기면 개 5~6마리는 키워야한다”고 말해 주병진을 폭소케했다.한편 제작진이 “집 안에서 유일한 소리는 음악이다”고 말하자 주병진은 “음악으로 집안의 찬기를 가시게 하려고,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음악을 듣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되니까, 앞으로 남은 내 생활이라는 생각에 겁이 덜컥났다”며 “행복할 때가 외롭다. 기쁜 일이 생기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에 슬픈 때가 덜 외롭다”는 심경을 밝혔다.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