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임강성,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열연…‘살기 가득’

입력 2015-10-05 10:57
[bnt뉴스 김희경 기자] ‘처용2’ 임강성의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연기가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10월4일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에서는 17년전 가장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조남호와 최경감(이기영 분)의 과거 장면이 그려졌다.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조남호(임강성)의 살기어린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쥐게 했다.그는 빗속에서 최경감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가 다 죽였다. 증거도 없는데 어쩔거냐”라며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최경감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남호는 악귀로 변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했다.‘처용2’를 통해 임강성은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차갑고 거친 느낌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한편 임강성이 출연한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OCN ‘처용2’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