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을 보여줘’ 이규한 “방송하며 이렇게 비굴한 적 처음이다”

입력 2015-08-27 11:47
수정 2015-08-27 11:52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영수증을 보여줘’ 이규한이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8월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국화홀에서는 TV조선 ‘영수증을 보여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김세원, 김현철 PD를 비롯한 방송인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이규한은 “스타의 집을 방문하기 전에 출연진과 PD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2시간 정도 회의를 한다.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성향을 조사하며 그에 잘 어울리는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어 “방송을 하는 일은 다 힘들지만, 이렇게 비굴하게 방송하는 건 정말 처음이다. 판매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홍진경 또한 “얼마 전에는 게스트로 최현석 셰프가 나왔는데 나는 그 분 앞에 무릎을 꿇고 발마사지까지 했다. 아버지한테도 안 하던 발마사지였는데 말이다. 그만큼 절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영수증을 보여줘’는 스타들의 집을 직접 찾아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국내 최초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9월6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