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김민경, 눈물로 지각 사과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입력 2015-08-26 12:50
[bnt뉴스 김예나 기자] ‘함정’ 김민경이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당황케 했다. 8월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언론시사회에는 권형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민경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현장에 1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서둘러 자리에 앉은 김민경은 “너무 공들여 찍은 영화다. 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 흘렸다. 이후 잠시 안정을 되찾은 김민경은 “애정이 많은 영화다. 개봉하기를 기도 많이 했다. 첫 영화를 공개되는 자리에 일찍 와서 다른 배우들과 인사도 하고 싶었는데…”라며 또 다시 울먹였다.이어 “늦게 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화가 개봉한다니 기뻐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그곳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