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눈여겨본 걸그룹? 요즘 AOA, 씨스타 노래 즐겨 들어”

입력 2015-06-26 07:20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채연이 후배 걸그룹들과의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월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채연 새 싱글 ‘안봐도 비디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눈여겨본 후배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채연은 “요즘 너무 예쁜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채연은 이어 “일단 어리지 않느냐. 저와 같은 시기에 앨범을 낸 AOA나 씨스타의 노래도 즐겨 듣고 있다”며 “안무도 즐겨 따라 했었다. 굉장히 좋게 봤다”고 덧붙였다. 또 채연은 섹시 걸그룹들과의 차별성에 대해 “솔직히 정말 걱정이다. 준비하면서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제가 그들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채연은 “(활동을) 하지 말까 생각도 했는데 제 결론은 처음 제가 했던 것처럼 하자는 거였다.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신곡 ‘안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 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통통 튀는 트랙과 섹시하면서 상큼발랄한 채연의 보컬이 절묘한 케미를 일으키며 곡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연은 신곡 ‘안봐도 비디오’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