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차승원 선배에 체력 비법 전수 받아”

입력 2015-02-11 18:48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선배 차승원의 체력비법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2월11일 서울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안재현은 “아무래도 첫 주연이고, 역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서 목둘레가 6cm나 빠졌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극 중에서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컬러렌즈를 끼고, 손톱 분장도 하면서 꽤 힘든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분장은 아마 송중기 선배님의 ‘늑대인간’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힘든 분장과 체력과리에 대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예전에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차승원 선배님이 ‘바쁘다고 체력 관리 안하면 나중에 정말 힘들어진다고 새벽이나, 잠깐이라도 운동을 해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요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격하게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로 찬사를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판타지 의학드라마.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