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라비스테온 지분 19.49% 인수

입력 2014-12-18 09:00
한국타이어가 한라비스테온의 지분 19.49%를 인수하기로 17일 결정했다고 밝혔다.1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분 인수는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가 50.5%, 한국타이어가 19.49%를 각각 인수하고는 구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2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다. 더불어 회사는 한앤컴퍼니의 지분 매각 시 행사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게 돼 향후 타이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 추가 지분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전했다. 한라비스테온은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확실한 매출구조에서 오는 안정적인 재무구조, 소비층 등에서 한국타이어와 유사점을 갖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며 "양사의 축적된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결합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완성차 업체의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스마트폰으로 껐다 켰다, LED 수유등 루나스퀘어 선봬▶ 광주 국제그린카전시회, 18일 김대중센터서 개막▶ 국토부,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 제네시스 선정▶ 캠시스, 타타대우에 후방 카메라모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