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뽑은 ‘여성 스타 헤어스타일’ BEST3

입력 2014-09-19 15:16


[김보람 기자] 매일 아침 같은 종류의 화장품, 같은 방법으로 메이크업을 함에도 매번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는 이유. 아직도 몰랐다면 관리에 소홀해 나날이 거칠어져 가는 내 머리카락을 살펴보자.

언제부터인지 인류는 여성은 긴 머리로, 남성은 짧은 머리로 상징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연출하는 것 또한 여성들의 전유물로써 자리 잡아왔다.

뷰티 시장을 압도적으로 점령하는 여성들. 꼼꼼하고 세밀한 이들은 제품의 성분, 제조일자, 브랜드, 인지도, 사용감 등을 깐깐하게 따지기는 물론 지친 와중에도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아끼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다.

하지만 알아야 할 점은 이 여성들을 봐주는 사람은 바로 남자라는 사실. 그들에게 콧대를 세우고 싶은 여우 같은 마음이 전혀 없다는 말에 동의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생각건대 여성의 뇌 구조상 ‘예쁘다’라는 말은 그들의 오감을 자극할 가장 쉬우면서도 특별한 말이다.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헤어스타일 1

“누가 뭐래도 긴 생머리가 진리!” – 이연희

김종원/28/회사원

인간은 보통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고 갈구한다. 길고 찰랑이는 머릿결은 모든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아닌가. 얼마 전 티브이에 나오는 이연희의 윤기나는 헤어에 나도 모르게 잠깐 시선이 멈춘 적이 있다. 평소 특별하게 생각했던 스타는 아니었는데 “전지현 샴푸 광고의 대를 이을 후계자가 나타났다”라고 생각했을 정도. 남자들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수수한 아름다움에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다음날 여자친구를 만나 좋은 성분의 헤어 제품들로 싹 바꿔줬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은 이연희. 청초하고 환한 마스크에 긴 생머리에는 어떠한 다른 화려한 연출도 감초가 되지 못할 것.

이연희와 같은 윤기나고 찰랑이는 헤어는 단순히 길기만 해서는 되지 않는다. 손상된 헤어 끝은 미리 정리해주고 모발과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자. 건조한 두피는 아름다움을 망치는 절대적 악의 존재. 지금 자라나고 있는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제공하면 아름다운 헤어를 오랜 기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헤어스타일 2

“무조건 긴 머리? 이제는 세련된 단발에게 매료된다!” – 김성령



김효성/34/사업가

언제 봐도 멋진 김성령 누님. 많은 컷트 헤어의 여성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지만 그녀는 시크하고 샤프하면서 섹시하고 세련돼 보인다. 물론 머리가 작고 키가 커 비율적인 조건도 있겠지만 젊은 여성들에 비해 연출할 수 있는 헤어가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어울림은 물론 어려 보이기까지한 성공에 메리트가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짧은 단발 헤어의 여성은 마치 산속을 걷다 ‘심마니’를 외치게 만드는 느낌.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윤기가 사라지는 사실은 귀에 익었다. 하지만 귀에 익었을 뿐 대비를 하고 있는 여성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배우 김성령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톡톡히 무언의 경고를 하고 나섰다.

단발 헤어는 관리가 쉬워 많은 여성들이 연출하고 있지만 한정적인 스타일링으로 망설이는 도전이 된다. 배우 김성령과 같은 도회적인 무드를 원한다면 모발 건강이 필수적. 가늘어지고 얇아지는 머리카락이라면 자칫 얼굴이 도드라지게 커 보이는 사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피지를 개선하고 영양을 제공하는 헤어 세럼 제품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뿌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헤어스타일 3

“화려한 공작에게 시선이 가는 것은 본능. 굵은 웨이브!” – 김사랑



선정우/33/회사원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산다. 예쁘게 보이려 꾸미고 나왔다면 꾸몄다는 테가 나야 하는 법. 가지런한 손톱, 풍성하게 세팅 된 헤어는 눈에 띄기 마련이다. 풍성하고 굵은 웨이브는 쓸어 넘길 때 내추럴하게 흘러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가슴 선 위로 오는 길이에 헤어 끝에 컬의 무게를 실은 딱 그 정도. 블랙이나 옅은 갈색이라면 매력은 배를 더할 듯.



완벽한 비율과 건강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김사랑. 단아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청순하게 휘날리는 롱 헤어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욕심쟁이다. 그와 같은 숱 많은 웨이브 헤어는 전형적인 미를 선보이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다만 문제는 관리가 힘들다는 것. 웨이브 헤어는 엉키기 쉬우며 숱 많은 롱 헤어 라면 더 이상 긴 말이 필요 없다. 샴푸 중 두피에 고루 노폐물이 워싱 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드라이 과정에서 또한 두피의 물기는 제거하되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건조성 피부라면 그에 맞는 드라이 샴푸 제품으로 똑똑한 선택을 할 것.

Editor’s Pick





1. 헤솔 드라이 스캘프 샴푸 500ml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청결 작용은 물론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 손상 예방을 개선하는 샴푸. 제품의 성분인 미역 추출물에 포함된 푸코이디단은 혈류 개선 작용이 우수해 두피 영양공급에 탁월하며 높은 향균 활성을 나타내 비듬 개선과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2.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인텐시브 리스트럭쳐링 트리트먼트 150ml

퀴노아 단백질이 모발 사이에 깊숙이 침투해 모발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표면을 감싸는 성분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손상 모발 전용 단백질 트리트먼트

3. 헤솔 드라이 스캘프 세럼 100ml

건성 두피 또는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매일 모발의 물기 제거 후 두피에 일정량을 도포하고 마사지 후 방치하면 영양 공급은 물론 갈라짐 방지, 두피 진정 및 밸런스를 유지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두피 보습 효과를 입증한 헤솔의 신제품 드라이 라인 세럼.

4. 헤솔 드라이 스캘프 토닉 100ml

참모반, 다시마, 미역 추출물의 건성 두피 토닉. 매일 저녁 샴푸 및 타올 드라이 후의 건성 두피에 적당량을 분사시켜 사용.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두피 수분 공급은 물론 영양제 역할도 해내는 제품.

5. 데메테르 페뷸러스 퍼퓸헤어 에센스 스프레이

힘 없이 쳐져 볼품 없어진 헤어에 분사하여 볼륨감을 UP 시켜주고 윤기와 광택을 부여하는 헤어 미스트.

(사진출처: 헤솔, SBS 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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