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확대, 30도 넘고 습도 높은 지역 ‘어디?’

입력 2014-07-10 21:33
[라이프팀] 서울과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7월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가 오전 7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70키로미터 부근 해안에 상륙했으며 소형 태풍으로 규모가 줄었다.이에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기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70에서 80퍼센트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비롯해 동두천시, 포천시, 가평군 등 9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새벽에는 군포, 안양, 수원, 대구에서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다. 또한 기상청은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에 기상청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서울, 경기도, 충청북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됐다.폭염주의보 확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염주의보 확대, 너무 더워” “폭염주의보 확대,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폭염주의보 확대, 벌써부터 더우면 어떡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 와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