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소박하지만 부유하다” 솔직 ‘고백’

입력 2014-06-12 17:58
[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삶에 대해 모순덩어리 삶이라고 말했다. 6월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모순’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한다.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는다. 우유를 마시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한다.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짓는다.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에 앞에서는 절을 한다”고 덧붙였다.또 이효리는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 지긴 싫다”면서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다”고 밝히며 본인의 삶을 모순덩어리라고 명했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라는 표현 참 와닿네요”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솔직한 게 역시 매력”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