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하는 패피의 자세

입력 2014-06-02 10:10
수정 2014-06-02 10:10
[양완선 기자] 다가오는 6월13일이면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한다. 4년마다 대한민국이 붉은 물결로 넘실거리는 그 해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우리나라는 언제나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대학민국 축구응원단 ‘붉은악마’ 역시 붉은옷을 입고 응원을 한다. 2002년 월드컵때의 ‘Be the Reds’ 라는 문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문구는 붉은 티셔츠에 프린트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옷을 입고 응원을 했다.하지만 지금은 2014년, 패션은 더욱 발전했고 트렌드의 주기는 더욱 짧아졌다. 이제는 응원패션 또한 달라지고 있다. 섹시한 응원복장으로 주변의 시선을 흡수할 수도 있고, 귀여운 응원복장으로 월드컵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입어야 할까? 스타들의 붉은 패션을 참고해 보자.# 섹시한 월드컵 응원룩 –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택하자 와인홀비너스 밴드의 여울과 티아라의 효민은 섹시한 레드컬러의 옷을 입었다. 여울은 민소매로된 미니 원피스로 자신의 예쁜 각선미를 뽐냈다. 레드 컬러의 옷에는 헤어 스타일링 또한 검정머리에 단정히 내려오는 것이 좋다. 이미 레드컬러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이다.티아라의 효민은 섹시한 시스루룩 원피스를 입었다. 원피스의 기장이 길더라도 시스루룩이기 때문에 보일 듯 말 듯 섹시한 매력을 보여준다. 효민 역시 헤어스타일은 차분히 내려오게 스타일링 하였고 큰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섹시한 레드컬러로 월드컵을 응원하고 싶다면 원피스 형태의 옷을 골라보자. 노출이 많다면 진한 컬러를 택하고 노출이 적다면 시스루룩을 택해 섹시함을 유지할 수 있다.#귀여운 월드컵 응원룩 – 레드컬러의 포인트를 주자 한선화와 에이핑크의 하영의 스타일링을 보고 귀여운 월드컵 응원룩을 살펴보자.한선화의 복장은 아예 응원복으로 나온 옷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니폼의 백넘버가 프린팅이 된 민소매 원피스이다. 레드컬러 대신 화이트와 블루컬러를 사용하여 섹시한 느낌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더 표현했다. 주의할 점은 월드컵 응원패션이기 때문에 블루컬러가 너무 강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에이핑크의 하영은 정면에 레드 컬러로 미키마우스가 프린트 되어 있는 깜찍한 맨투맨 티를 입었다. 미키마우스를 형상화 한 심플한 디자인과 짧은 핫팬츠가 활동적으로 보인다. 주의할 점은 월드컵 기간은 여름이다. 때문에 레이어드는 금물. 정말 더운 날씨에는 레이어드보다는 프린트가 된 옷이 더 멋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스타일링 제안 – 노출이 많다면 귀여운 프린트를 택하자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개성에 맞는 응원패션은 아주 중요하다.섹시함으로 스타일링 하고 응원하고 싶다면 레드컬러의 원피스나 기장이 아주 짧은 크롭티가 좋다. 레드컬러의 원피스는 민소매 형태로 하여 섹시함을 부각시킬 수 있고 크롭티는 복부가 많이 노출되어 섹시함을 보여준다. 노출이 많은 만큼 다이어트는 필수.귀여움으로 스타일링 하고 응원하고 싶다면 꼭 레드 컬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적절히 레드 컬러가 섞여있는 옷을 고르되 응원복 느낌이 나는 옷을 고르자. 옷에 기장이 짧은 원피스나 크롭티일지라도 프린트 되어있는 무늬나 컬러에 따라서 섹시함보다는 귀여움이 보이는 옷을 택하면 좋다.월드컵은 전 세계인의 축제라고들 한다. 모두들 축제에 갈 때에는 일상적인 데일리룩 패션보다는 과감한 패션을 시도하곤 한다. 더구나 4년마다 돌아오는 엄청난 축제 인만큼 평소에 시도해 보지 못했던 스타일링도 해보는 건 어떨까?(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닥터 이방인’ 강소라 vs 진세연, 패션의 완성은 가방?▶ [Photo&Fashion] 패션 사진의 살아있는 역사, 아서 엘고트▶ 내 여자친구에게 무한감동 선사하는 반지 프로포즈▶ [W 패션블로거] 크리스틴 리홀스트의 매니시한 감각▶ ‘이것’ 하나면 올 여름 ‘쿨’ 스타일링 완벽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