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중국 돌풍, 중국 소후TV 한국 드라마 1위 등극

입력 2014-03-26 11:33
[최미선 기자] ‘밀회’가 중국에서도 화제다.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가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3월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JTBC ‘밀회’는 중국 온라인 방송인 ‘소후TV’에서 사실상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다. 소후TV는 중국 메이저 포탈사이트 소후닷컴이 운영하는 인터넷TV로 중국의 3대 인터넷 방송국 중 하나다.소후TV에서 방송된 ‘밀회’는 5일 만에 1, 2회 누적 5백 만 건(3월21일 기준)의 시청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국내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21일 금요일에는 하루 만에 124만 건의 시청조회수로, 일간 시청자 수에서 한국 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상속자들, 3위는 해를 품은 달이다.최근 중국에 일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열풍에 ‘밀회’가 ‘별그대’와 ‘상속자들’에 이어 한류의 계보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