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거제요트학교에서 멋있게 즐기자!

입력 2014-08-07 07:10
"바다가 좋아졌어요 요트와 하나가 된 느낌이예요. 철썩 거리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난주 거제요트학교는 한층 들뜬 목소리와 상기된 얼굴을 한 학생들의 기분 좋은 웅성거림으로 가득 찼다. 거제시는 지난 6월부터 평소 체험해보고 싶지만 좀처럼 기회가 적었던 요트,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배우는데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선착순으로 접수, 교육 중에 있다. 거제요트학교는 현재 4명의 국가대표급 강사진과 42ft급 크루즈 요트·윈드·딩기 등의 기본 장비 뿐 아니라 카약·스노클링 등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조선해양문화관과 거제 디큐브백화점 등과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카약체험교실', '디큐브 키즈 딩기요트교실'과 같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고 어린이대상 요트교실과 공직자의 요트산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거제시 공무원 크루즈 요트 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0학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 받아 올 여름부터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의 해양레저문화 이해와 해양스포츠 자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요트인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시는7월1일부터 조례를 개정하여 수강료의 폭 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귀족, 성인만의 스포츠로 인식되었던 요트를 대중의 해양레저 스포츠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게 한다. 또한 개교 후 첫 번째 여름을 맞아 다양하고 저렴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족단위 또는 직장동료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별 수강료는 거제요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장마철, 빗길 운전 주의사항▶ 반값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공식?’ ▶ 2010년 여름휴가 ‘해외로 몰린다?’ ▶ 현대 ‘아반떼MD’…기아 K시리즈 질주 막을 것인가?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이벤트] 탈모‧피부 걱정된다? 신청만 하면 무료진단 기회! ▶[이벤트] 여름 필수품 '겔랑의 아이페치'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