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車부품, 獨셰플러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

입력 2016-11-06 10:00
LG이노텍[011070]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베어링 전문 기업인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이 선정한 '최우수 협력사'로 뽑혔다고 6일밝혔다.



최우수 협력사는 전세계 5천여 개 셰플러 협력사 중 자동차 부품 사업 전반의경쟁력을 인정받은 10개 업체만 선정된다.



셰플러의 지난해 매출은 약 16조7천억원(132억 유로), 협력사로부터 사들이는부품소재는 약 9조8천억원(78억 유로)에 이른다.



LG이노텍은 셰플러와 2014년 차량 연료 정밀제어용 부품 개발을 시작, 최근 차량용 모터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콘티넨털 오토모티브그룹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지난7월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차량부품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에 제품 품질이 최우선시된다. 한번 채택되면 10년 이상 장기간 공급되는 만큼 개발 단계부터 출하까지 품질 통과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을 차량부품에 전문화해 글로벌 차량부품 업계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차량부품사업은 2007년 차량용 모터 생산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있다. 차량부품 매출은 3분기 누적 5천9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9월 말 6조9천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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