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하락

입력 2016-10-26 15:46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주요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전 분기보다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오피스의 경우 3분기 투자수익률이 1.26%로 2분기보다 0.26%포인트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1.38%로 0.26%포인트 하락했다. 또 소규모 상가는 1.29%로 2분기 대비0.24%포인트, 집합상가는 1.57%로 0.17%포인트 각각 축소됐다.



이들 건물의 자본수익률(자산가액 변동)도 떨어졌지만 운영경비 증가 등으로 인해 소득수익률(임대소득 변동)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공실률은 오피스의 경우 13%로 전기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또 소규모 상가는 5.2%로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10.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임대료는 오피스가 ㎡당 1만4천700원, 집합상가가 2만8천700원으로 전 분기보다소폭 하락한 반면, 중대형 상가는 3만1천1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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