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7센트상승한 배럴당 43.67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최근 41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회복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72센트 오른 47.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O) 선물도 전날보다 67센트 상승한 45.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유가 부양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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