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기업 평균연봉 7천741만원…남녀 3천500만원 차이

입력 2016-04-01 15:27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6개사…NH투자증권 1위



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7천741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014년 기준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NH투자증권으로 1억2천만원이었다.



여천NCC(1억740만원), 코리안리재보험(1억700만원), SK에너지(1억100만원), SK텔레콤[017670](1억100만원), 삼성전자[005930](1억100만원), GS칼텍스(9천986만원), 기아자동차[000270](9천700만원), 에쓰오일(9천734만원), 현대자동차[005380](9천600만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7천만∼8천만원(27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8천만∼9천만원(17개사), 6천만∼7천만원(11개사), 9천만∼1억원(10개사),1억원 이상 (6개사), 5천만∼6천만원 (5개사), 4천만원 미만(3개사), 4천만∼5천만원 미만(1개사)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는 약 3천500만원에 달했다.



남녀 전체 평균을 분리 공시한 기업(49개사)을 살펴보니 남성은 평균 9천6만원,여성은 5천481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연봉은 코리안리재보험(1억1천8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1천799만원), 하나은행(1억1천400만원), 삼성전자·한국씨티은행(1억1천만원), SK하이닉스[000660](1억688만원) 순이었다.



여성 연봉 역시 코리안리재보험(8천100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기아차(7천500만원), 현대차(7천400만원), SK텔레콤(7천300만원), 한국씨티은행(7천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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