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순방 경제사절단에 전자.자동차 등 65개사 합류

입력 2015-11-27 19:05
내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전기·전자, 자동차 관련 기업이 상당수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체코 방문 경제사절단 65개사(6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9곳을 비롯해 성우모바일 등 중소·중견기업 35개사,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1곳으로 구성됐다.



체코를 포함한 인근 4개국이 우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전자, 자동차 생산기지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기업을 대거 포함했다. 기계장비·자재 9개사,전기전자 8개사, 자동차 및 부품 7개사 등이다.



현지 진출이 유망한 보건 의료·바이오(10개사), 소비재·유통(8개사), 정보통신(IT)·정보보안(5개사) 관련 기업도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일대일 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유럽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간 경제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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