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창업·콘텐츠 전문가' 꿈 키워준다

입력 2015-11-25 11:46
30명 선발 7주간 연수 프로그램



한화그룹이 글로벌 스타트업(start-up·신생벤처)기업 창업이나 1인 콘텐츠 제작자로의 변신을 꿈꾸는 인재를 키운다.



한화그룹은 미래를 이끌 창의 인재 육성 차원에서 '한화멤버십프로그램(HMP)'을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사업가 정신을 지닌 국내 대학생(졸업생 포함),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화[000880]의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것이다.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주고 방송·영상·웹툰 등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의 사회진출 역량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재상의 기준은 글로벌 감각·능력·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1인 콘텐츠 창작능력을 가진 대학생으로 나이·전공 제한은 없다.



HMP는 두 분야로 7주간 진행된다.



글로벌 창업가 과정에 선발된 인재는 한화그룹 드림플러스센터에서 스타트업 교육, 팀별 경쟁, 해외 현지 스타트업 기업 방문, 사업 구체화 등 과정을 거친다.



콘텐츠 제작자 과정에서는 한화그룹 인재경영원 교육과 계열사 디지털마케팅 교육, 계열사 연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한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마케팅등 전 과정을 두루 습득한다.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http://www.hanwhain.com/web/index.do)에 12월13일까지 지원서를 내면 12월18일 서류합격자 발표를 거쳐 면접 후 12월28일 최종합격자 30명을 선발한다.



한화그룹은 과정을 마친 뒤에도 '드림플러스'와 접목해 중국·베트남·일본에진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인큐베이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