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북 中企와 손잡고 노스페이스에 옷감 댄다

입력 2015-10-13 09:03
㈜코튼퀸과 50만벌 분량 기능성원사 납품 MOU



효성[004800]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전북 익산에 있는 원단제조기업 ㈜코튼퀸,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기능성 합섬 섬유원단 납품'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코튼퀸에 기능성 원사를 납품하고 코튼퀸은 이 원사로 원단을만들어 효성에 다시 납품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원단은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JDX 등 국내 스포츠웨어 제작에 쓰인다. 납품 규모는 15억원 상당으로 50만벌을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섬유를 포함한 특화 산업 활성화를 모색해왔다.



효성은 전주의 중소기업 CES에 기술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효성으로부터 탄소섬유를 지원받아 발열케이블을 개발, 파프리카 농장 등 난방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