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차부품 사업본부 두자릿수 성장"

입력 2015-01-29 16:37
LG전자[066570]에서 자동차 부품사업을 전담하는 VC사업본부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했다.



박경렬 V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는 2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상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량이 개선되면서 LG전자 제품을 채용하는 차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기업 간 거래(B2B)를 하는 VC사업본부 특성상 수주 잔고를 공개할 수 없지만,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잔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박 상무는 강조했다.



그간 따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온 V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부터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기로 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사장은 "지난해 독립사업부에서 태양광 사업이흑자로 전환하면서 2013년보다 실적 개선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