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70개사와 동반성장 협약…630억원 펀드지원

입력 2015-01-23 08:50
LG이노텍[011070]이 17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맺고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기로했다.



LG이노텍은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이오테크닉스[039030]에서 이웅범 대표와 임우현 뉴프렉스[085670] 사장 등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노 패밀리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펀드를 작년(370억원)보다 70% 늘어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이 펀드에서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력사와의 공동 혁신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도 7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린다. 교육내용은 식스시그마, 품질관리기법, 어학 등으로 지난 5년간 약 4천명의 협력사 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등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경영 컨설팅도 확대할 방침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