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업계 첫 상생협력 기구 출범

입력 2014-08-06 11:13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기구가 디자인 업계에서는 처음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7일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디자인업계 상생협력 기구인 'K-디자인 대·중소기업 동행포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이를 사업에 활용하는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대기업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를 비롯한 24개 업체가 가입했다.



포럼은 '공유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상생문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디자인 분야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 등이 주된 논의 주제다.



또한 그동안 중소 디자인 업체들이 자사의 서비스 상품에 대해 제값을 받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권리와 공정거래, 디자인 실명제 등의 주제가 포럼에서 다뤄진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