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부품 가격 한 번에 비교"…온라인사이트 개설

입력 2014-06-19 15:07
수입차 부품 정보와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있는 사이트가 국내에서 처음 개설됐다.



㈜지에이엠은 수입차 부품 가격 비교 사이트인 '카스테라(www.carstera.com)'를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5∼6배 비싼 수리비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는데, 이는 정확한 부품가격이 공개되지 않아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 사이트는 벤츠와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4개 브랜드의 약 150만 개 부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부품번호나 부품 명을 입력하면 해당 부품에 대한 가격을 볼 수 있다.



브랜드와 연도, 모델을 선택해 차종 선택을 한 뒤 부품 카테고리를 통해서 원하는 부품도 찾을 수 있다. 기본 정보 이외에 교환 가능한 호환부품과 대체부품 목록도 함께 표시된다.



가격 비교 목록에는 국내 서비스센터 가격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매가격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해외직접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외 가격과 아마존 가격(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캐나다), 이베이 가격(미국, 독일, 캐나다 3개국)이 제공된다.



지에이엠의 신종관 대표는 "수입차 100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동안부품정보와 가격이 공개되지 않아 수입차의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비쌌다"면서 "수입차 부품시장 정상화를 위해 이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카스테라는 현재 4개 브랜드 이외에 혼다, 인피니티, 도요타, 렉서스, 스즈키,스바루, 볼보, 랜드로버, 포드 등의 브랜드 부품 정보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