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열흘만에 120대 판매

입력 2014-03-05 08:41
65인치 790만원, 55인치 590만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커브드 UHD(초고화질·Ultra High Definition) TV가 예약판매 개시 열흘 만에 120대 팔렸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069960] 본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강서본점, 하이마트 압구정점 등 대형가전매장 30여곳에 전시 중이다.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예약·보상판매를 하고 있다. 이 기간에 커브드 UHD TV를 구입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오디오기기인 삼성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때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최소 40편의 초고화질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UHD 비디오팩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 TV 출시 직후 예약판매보다 커브드 TV의 첫날 예약판매 실적이 5배나 높다"라고 말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 가격은 65인치 790만원, 55인치 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평면 UHD TV 65인치(690만원)보다 15%가량 비싸다.



작년 6월 평면 UHD TV 65인치가 처음 나왔을 때 890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간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