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企 수출 위한 해외인증제도 지침서 발간

입력 2014-02-10 11:00
"브라질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싶은데 어떤 인증을 취득해야 하나요?" 코트라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디지털 도어락, 안경테, 위성방송수신기,폐쇄회로(CC) 카메라 등 중소기업 10대 수출 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침서는 품목별로 수출 상위국 평균 15개국의 인증제도를 조사하고 취득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아울러 국내·외 관련 인증 및 시험기관 연락처를 명시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각 나라는 품목별로 고유의 인증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조차 수출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코트라는 앞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내 시험연구기관과 협력, 해외인증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주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품목 수도 2015년까지1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후속 지침서 발간 작업을 서둘러 중소기업들이 복잡한 해외인증으로 겪는 애로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