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서 지급결제 연계서비스 시행

입력 2016-12-07 09:50
KEB하나은행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함께 중국에서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란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전자상거래 이용 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 더많이 사용되는 결제 수단이다.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 '웨이신쯔푸'와 연계된 가맹점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진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플랫폼인 원큐 트랜스퍼 같은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중국시장에 도입해 중국에서 핀테크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