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사에 최희남 세계은행 이사 선출

입력 2016-10-26 14:38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18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2년간 IMF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이사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24명의 신임이사 중에는 최희남 세계은행(WB) 이사가 포함됐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세계은행 이사를 맡고 있다.



최 이사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 16개국을 대표해 2년간 IMF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IMF 이사회는 회원국 정책감시, 국제금융, 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수립 및 집행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한다.



이사회 의장은 IMF 총재가 맡지만 투표권이 없으며 가부동수일 경우에만 결정권을 가진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