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10%대 중금리대출 출시 첫날…모바일로도 신청 가능

입력 2016-07-05 10:30
금융위 부위원장, 우리은행 현장방문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출시 첫날인 5일 시중은행 영업점을 찾았다.



금융위원회는 정 부위원장이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000030] 영업점에서 사잇돌 대출 상담 창구운영, 모바일 앱 출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창구 대출뿐 아니라 대출요건을 충족한다면 모바일뱅킹 앱으로 서류없이 24시간 사잇돌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잇돌 대출의 주요 대출 대상은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한 사람이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이다.



근로소득자(재직기간 6개월 이상)는 연소득이 2천만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천200만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앞으로 사잇돌 대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나가기 위해서는일선 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은행이 직원 교육과 원활한 안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보증보험과 은행 간 공동 리스크 관리, 상품의 세부 미세 조정에도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