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본점 간판 새 이름으로 교체

입력 2016-04-28 10:46
SC제일은행은 28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건물외벽과 영업부 간판을 'SC제일은행'으로 바꾸는 제막식을 열었다.



법적 명칭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달 초 대내외 업무에 사용하는 이름은 고객에 친숙한 'SC제일은행'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본점 간판을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영업점의 간판과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1997년 퇴직한 신중현 상무 등 퇴직 임직원 100여명도 참석했다.



SC제일은행은 행사에 이어 영업점 근처에서 시민들에게 새 브랜드가 담긴 주요상품 홍보물과 씨앗을 나눠주는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 행장은 "우리는 제일은행 선배들에게 일등 DNA를 물려받았고, 일등을 하는방법도 잘 알고 있다"며 "임직원의 잠재 역량과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결합하고 장점을 살려서 이른 시일 안에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