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 낙하산 인사 철회하라"

입력 2016-04-21 11:5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신용보증기금의 김기석 신임 감사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신용보증기금의 낙하산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21일 성명을 통해 "입으로는 노동개혁을 말하면서 자신들은 공기업임원 자리를 나눠 먹는 청와대와 집권 여당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나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김기석 전 새누리당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본부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감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감사, 제17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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