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공공기관 11곳 경영컨설팅 받았다

입력 2015-09-06 12:20
기획재정부는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D등급 이하를 받은 11개 기관이 3주 동안 경영컨설팅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 3곳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시설안전공단, 독립기념관 등 준정부기관 8곳이다.



기관의 문제점을 사전 점검한 컨설팅 위원들은 2∼3차례 기관을 방문해 토론방식으로 경영 개선 과제를 제사했다.



컨설팅 위원들은 A공기업에 대해서는 자원탐사 역량을 높여 탐사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환율·유가 등 외부 변수가 예측 범위를 벗어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의 정합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



공공기관들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행 여부는 내년도 경영평가에서 점검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