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실물 없는 모바일카드 6종 출시

입력 2015-05-28 09:21
신한카드가 플라스틱 실물 없는 모바일 단독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앱카드 방식으로 큐브, 나노, 나노f, 홈플러스원 등 신용카드 4종과S20핑크, 홈플러스원 등 체크카드 2종 등 모두 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모든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과서울 명동 지역 200여개 가맹점 등 약 2만여개에 이른다.



카드 발급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심사를 거쳐 신청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단독카드만 발급하면 기본 연회비는 면제되고 카드별로 다른 제휴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려면 연회비 3천∼8천원을 내면 된다.



실물카드를 추가로 신청하면 기본 연회비를 더 내야 한다.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모바일 단독카드로 1만원 이상 사용한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S6 엣지, LG G4 등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유심(USIM) 모바일 방식을 이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곧 선보일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에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바일족(族)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