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우리銀, 미래가치 우수기업 공동 지원

입력 2015-01-26 10:48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우리은행[000030]과'미래가치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가치 우수기업이란 신보의 미래가치평가 시스템에 의해 산출된 기업가치평가 및 지식자산평가 결과가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신보와 우리은행은 미래가치 우수기업을 위해 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한대출 외에 우리은행에서 추가로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복합형 금융지원 상품 '브이-플러스(V-plus)'를 출시했다.



추가 신용대출은 최소 3천만원 이상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성 수준에 따라 신용보증부 대출금액의 최대 20% 안의 범위에서 결정된다.



신보는 부분보증 비율을 90∼100%로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유망창업기업은 최대 0.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적용금리를 최대 0.7%포인트(창업 7년 이하면 최대 1.6%포인트)인하하는 동시에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부문도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는 올해 2천억원 규모의 총량 한도를 설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앞으로 시장 상황을 보고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신보와 우리은행은 '미래성장성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프로그램을통해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유망 창업기업 ▲기술평가등급(TCB등급)을 보유하고 있거나 정책기관으로부터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받는 지식·기술 우수기업 ▲수출실적이 전년도나 최근 1년간 매출액의 10% 이상인 수출기업 ▲산업단지 안에 소재 수출이나 제조업 영위 기업 등이다.



신보는 지원대상에 따라 보증비율을 90∼100%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유망창업기업은 최대 0.5%포인트) 차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를 0.3%∼0.5%포인트 할인한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