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기조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07.4원(종합)

입력 2015-01-05 09:48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3.9원 오른 달러당 1,107.4원이다.



새해 들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연초 완전한 의미의 양적완화를 채택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시사한 바 있다.



미국 달러화는 대규모 자산 매입을 시사한 이같은 발언의 영향으로 연초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은 유로·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 영향으로 연초 상승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초 환율 시장은 달러 강세 베팅에 치중할 것으로보인다"면서도 "원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잦아든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으로 그 폭은 1,101∼1,109원에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엔 초반 선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5.46원 오른 100엔당 921.4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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