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술신용평가 활용 정부조달로 확대"

입력 2014-12-23 15:37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기술신용평가 활용범위를금융기관의 여신지원 이외에 정부조달, 연구개발(R&D) 등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23일 IBK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 서민·기술금융 유공자시상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내년 기술금융이 널리 확산돼 정착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런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와 기술신용평가기관(TDB)간 정보 환류를강화해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운영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기술금융 혁신평가(TECH)를 통해 우수 기관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로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과 관련해서는 금융채무 연체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다양한 상품 개편, 서민금융과 고용·복지·주거 지원과의 연계 강화, 지자체·사회복지사협회·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미소재단, 조만제 금융감독원 부국장 등이 서민금융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고 기술금융 정착에 앞장선 조경칠 산업은행 부장 등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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