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만기 경과 후 장기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미상환 국민은행채권을 고객에게 찾아주는 '미상환채권 찾아주기 캠페인'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29일 기준으로 만기일이 지났지만 찾아가지 않은 국민은행채권 금액은 1천200억원 가량으로, 대부분 발행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고객이 발행 여부를 잊어버린 경우로 여겨진다.
채권의 원금은 상환기일부터 10년, 이자는 지급기일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국민은행은 기명식 등록채권의 경우 등록된 소지자에게 개별 연락해 상환을 안내하고, 무기명 현물채권은 소지자 파악이 불가능해 영업점 내 안내문을 비치, 상환을 안내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채권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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