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16일 카드 3사가 영업정지가 되더라도 카드 모집인들의 고용과 수익은 최대한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이해선 중소서민금융국장은 "카드사들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카드모집인들의 고용 안정을 꾀하고 있고, 수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금융위 이해선 국장과의 문답.
--영업정지시 카드 발급 모집인에 대한 고용 문제는 어떻게 되나.
▲3개 카드사가 각각 모집인과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안정에 대해 검토를 하고있다. 영업정지 기간 직원 전환배치, 교육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안다.
--카드 모집인들에 대한 수익도 보장되나.
▲카드사들이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에서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만들지 않나.
▲카드사들도 영업정지가 풀리면 카드 모집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본다.
--내일부터 영업정지가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지도해야 하지 않나.
▲어제 카드사로부터 모집인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크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카드사에서 자체 입장을 낸 것으로 안다.
--카드사 모집인에 대한 해결책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아닌가.
▲각 카드사에 의사를 충분히 확인했다. 고용을 충분히 유지하겠다고 했고, 고용 유지는 카드사 자율적으로 가도록 했다. 의사는 분명히 확인했다.
--고용 안정은 어떤 식으로 되나.
▲카드사 스스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고용 안정을 꾀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구체적인 것은 제출 안했다.
--과태료 600만원은 어느 수준인가.
▲신용정보법상 최고 수준이다.
--최고경영진(CEO)에 대한 징계는 언제 나오나.
▲금감원에서 2월 말 검사가 끝나면 곧바로 조처를 할 것이다.
--단위 농협은 카드 영업을 허용했는데, 이유는.
▲이번 영업정지는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 시골 읍면 단위에서는다른 은행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고려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