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韓경제 구조적 과제 산적…큰 틀 정비 필요"

입력 2014-02-10 12:3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한국경제 전반에 걸쳐 큰 틀의 전열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재부-KDI 공동 작업반 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내 경제의 구조적 과제와 함께 세계경제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소용돌이의 와중에 있다며 "경제 전반에 걸친 큰 틀의 전열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30년을 바라보고 3개년 계획을 설계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를 손에 잡히게끔 선명하게 제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길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선책을 선택해 굳게 지킨다'는 택선고집(擇善固執)의 자세로 여러 의견을 두루 들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만들고, 만든 다음에는 집요하게 실행해 우리경제의 퀀텀 점프를 이끌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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