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부동산도 신용평가에 반영된다

입력 2013-11-14 16:45
앞으로는 예·적금, 부동산과 같은 금융 및 실물자산도 신용평가의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14일 "금융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자산 정보를 제출하면 이를소득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기회를 넓힐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인신용평가에서 소득 부분은 대부분 근로소득을 위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금융자산이 많거나, 연금으로 생활하는 소비자는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소득이 없거나 부족하단 이유로 신용카드 발급 등에 제약을 받아왔다.



나이스가 새로이 평가에 추가하는 금융자산은 예금·적금 잔액, 채권·주식 평가액, 연금·보험 납부내역 등이다. 부동산자산은 소유부동산, 전세금 등이 포함된다.



새 방식은 오는 12월10일부터 시행된다. 자산정보를 나이스에 제출하는 절차는이달 25일 홈페이지(www. mycredit.co.kr, www.creditban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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