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0.3원 오른 달러당 1,110.0원 마감(종합)

입력 2013-08-30 15:20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환율은 장중 1,108.3원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며 다시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날 환율은 달러당 1,110원 선 기준으로 좁은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18분 현재 전일보다 2.65원 오른 100엔당 1,13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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