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는 총괄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로 홍승완 디자이너(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디자이너는 2016년 봄·여름 시즌부터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 핸드백 등 잡화 브랜드 사업의 전체 기획과 디자인을 지휘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홍 CD 영입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에스콰이아 컬렉션, 소노비 등 핸드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브랜드의 기본 콘셉트는 유지하고 차별화된 소재와 홍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을 더해 새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형지에스콰이아는 내년 매출 1250억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홍 디자이너는 매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며 '스위트 리벤지', '로리엣', '옴펨' 등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그는 "소비자들의 개성이 강해지면서 상품의 정체성과 독특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더 젊어지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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