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배우 주지훈과 열애설을 당당하게 인정했다.
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가인과 주지훈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은 8년 친구였던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 동반 출연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6일 열린 존 메이어 내한공연장에서도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마스크나 두꺼운 점퍼로 얼굴을 가리거나 동료를 대동한 채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가 나가자 가인 소속사 측은 "알려진 대로 최근 좋은 감정으로 발전한 것은 맞다. 근래에 애도 분위기 속에 말씀 드리게 되어 조심스럽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가인이 방송에서 밝힌 연애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인은 엠넷 '비틀즈코드 3D'에서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이라고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다. 상상 연애를 많이 한다"고 밝히며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아주 긴 연애나 큰 상처를 받을 만큼의 사랑은 아직 못 해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인은 "여자로서는 사랑을 많이 해 보고 싶지만 연예인으로서는 내 연애 방식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며 자기만의 소신을 덧붙였다.
한편 주지훈은 드라마 '메디컬 탑팀'에 한승재 역으로 열연 했으며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로 활약하는 동시에 솔로 앨범 '진실 혹은 대담'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가인 주지훈 열애에 네티즌은 "가인 주지훈, 좋은 소식 또 들려주세요", "가인 주지훈, 열애 대박이네", "가인 주지훈 열애설에 내가 설렌다", "가인 주지훈, 뮤비에서도 잘어울리던데", "가인 주지훈 축하", "가인, 주지훈 어떤 모습에 반했을까", "가인 주지훈 오래된 친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