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파가니니 연주실황 앨범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유니버설뮤직 첫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전곡 연주가 실황 음반으로 제작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4일 젊은 음악가 성장과 클래식 음반시장 다양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양인모의 실황 음반을 제작하기로 했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양인모가 전날 펼친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연주가 음반에 담길 예정이다.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복잡한 구성과 고난도 테크닉이 총망라된 작품이다.
양인모는 이러한 파가니니 곡을 능숙하고 손쉽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양인모의 데뷔 앨범이기도 한 이번 실황 녹음은 마스터링을 거쳐 추후 발매될 예정이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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