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3일 낮 12시4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된 A(56)씨 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A씨 등 3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은 갯바위로 올라가 로프를 이용해 A씨 등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니 바닷가에 나갈 때는 반드시 밀물, 썰물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며 "물이 차오르기 전에 바닷가 또는 갯바위에서 빠져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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