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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이사장 "22년, 소상공인 보상 강화 등 회복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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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이사장 "22년, 소상공인 보상 강화 등 회복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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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 정상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이끌기 위해 네 가지 주요 추진과제에 집중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첫 번째 과제는 `재난피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이다.

방역조치로 영업 손실이 발생한 사업체에게 손실보상을 지급하며, 시설 내 인원제한 업체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상금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또한, 사전DB 구축으로 비대면·온라인·무증빙 절차로 방역지원금을 신속 집행하고, 매출액 기준도 4억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해 대상을 확대한다.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긴급자금 3.4조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을 대폭 확대(21년 29.2%→22년 56.5%, 2.37조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 목표는 `소비진작을 통한 시장경제 살리기`다.

먼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한민국 동행세일, 우수지역 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방역 상황과 계절별 시기에 맞추어 개최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을 돕기 위해 입점준비, 라이브커머스 실무교육,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 번째 목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선도`다.

상점가 스마트 신기술 보급(4천개), O2O플랫폼 진출지원(17,00개사),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22개 시장),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확대(‘21년 3,572억원→’22년 5,000억원) 등 자생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견인한다.

마지막 목표는 `혁신행정 구현을 통한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과 국민 신뢰도 향상`이다.

데이터 기반, 심사절차 간소화 등 디지털금융을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류를 확인하고(14→20종),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DB 재설계(DB 500만개 이상 대폭 확대) 작업을 통해 상권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지난 2년간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해왔다"며 "그 노력이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조원 지급, 긴급융자 대출 4.2조원 시행, 시기별 시장경제 살리기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으며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소상공인 매출 통계 작성·제시로 국가통계 개발 ‘최우수’ 선정, 부패방지경영인증(ISO37001) 획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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