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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와의 재회 앞두고 자아분열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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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와의 재회 앞두고 자아분열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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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장나라와의 재회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귀국 소식과 전시회 일정을 알게 된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이 프랑스로 유학 가 있는 3년 동안 이건은 그녀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몰래 그리움을 키우고 있었다.

‘앨리 킴’ 이라는 이름으로 파리에서 주목 받는 화가가 된 김미영의 소식 또한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었다. 김미영의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숙소까지 잡은 이건이었지만 막상 시간이 되자 크게 갈등하는 모습이었다.

얼마나 긴장했는지 거울 속 자신과 의견 대립을 보이기도 했다. “나 진짜 가도 돼?” 라는 물음에 “우리는 그냥 문화생활 하러 가는 거다. 바보 같은 자식” 이라며 혼잣말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애처롭게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다 마주치게 되면 뭐라고 할 거야” 라는 걱정에는 허세 섞인 표정으로 “잘 들어봐. 인사해. 오랜만이라고. 반갑다고” 라고 답하던 이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던 모양인지 서울로 돌아가야겠다며 호텔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결국 그가 도착한 곳은 전시회장이었다. 첩보 영화의 주인공처럼 담장 위를 뛰어넘고 화환 속에 몸을 숨기는 모습이 오히려 더 눈길을 끌었다. 그 와중 ‘당신의 팬 다니엘’ 이라는 화환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인 이건은 114에 전화를 걸어 가장 큰 꽃집 연결을 시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크고 진한 글씨로 ‘당신의 영원한 1호 팬’ 이라는 문구의 화환이 도착했다. 굳이 다니엘 화환의 옆으로 화환을 옮기며 “난 그냥 팬이 아니라 1호 팬이다. 넘버원” 이라며 의미부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과 김미영의 황당한 재회가 이뤄졌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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