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설립된 협동조합 숫자가 1000개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구로구에서 5명의 건축업 기술자가 설립한 `위아건축협동조합`이 1000번째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 설립 기준을 완화한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제고와 설립 절차 안내 등에 정책을 집중해왔면 앞으로는 협동조합 내실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설립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세무·회계·노무·인사·마케팅·홍보 등 맞춤형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4개 권역별로 운영한 `협동조합상담지원센터`를 녹번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전용공간으로 일원화한다.
또 조합원소통, 판로개척 등 분야별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협동조합 성공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 공모전 등을 개최해 협동과 나눔이라는 협동조합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해 성공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