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신한카드는 오늘 (4일)부터 사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퇴직은 부장이나 부부장 직급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희망퇴직자에게 24개월치의 기본급을, 연령과 직급에 따라 최대 33개월치까지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자녀 학자금과 재취업 지원금도 정액 일시불로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를 합병한 뒤 지금까지 62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뉴스